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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경제] 13시간 넘긴 쿠팡 청문회....김범석은 불출석·무성의한 답변 / YTN

2025-12-17 12 Dailymotion

■ 진행 : 이현웅 앵커, 조예진 앵커 <br />■ 출연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 어제 국회에서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br /> <br /> <br /> 하지만 실질적 책임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끝내 출석하지 않으면서 맹탕 청문회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이 이슈들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쿠팡이라고 하면 로켓과 같이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던 기업인데 지금 후속 조치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 청문회도 맹탕이다, 반쪽이다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br /> <br />[서은숙] <br /> 한 세 가지 이유 때문인 것 같아요. 일단 첫 번째는 핵심 인물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는 거죠. 김범석 의장이 쿠팡의 실질적인 오너잖아요. 그런데 청문회에 나타나지 않게 되면서 굉장히 무성의한, 답변을 하지 못하는 그러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의결권 70%를 보유한 실질적 지배자란 말이에요. 그런데 대신에 일주일 전에 급히 임명된 미국인인 로저스 대표가 나왔는데 그 사람이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해서 통역을 통해서 답변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요. 두 번째는 중요한 건데 국회가 요구한 자료의 반도 답변 준비를 하지 못했어요. 청문회 기간이 짧았다는 이유를 대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보기에는 정보의 은폐다라고 보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보통은 내부 보안 체계라든가 그다음에 유출 경위, 피해 규모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자료를 제시해야 되는 상황인데도 그런 자료가 빠져 있어서 실체적인 부분에서 진실 규명이 어려웠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고요. 세 번째는 이게 굉장히 대규모의 피해자가 발생했잖아요. 거의 3370만 명,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80% 정도 되는 사람인데 이 사람들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사태가 발생한 거잖아요. 그러한 초대형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의례적 사과와 거의 책임 회피로 일관했다고 볼 수 있죠. 쿠팡 측의 주장은 전직 직원의 무단 접근이라고 책임을 회피했고요. 결국은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전혀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21807322295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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